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잘 버텨내면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수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끝내 승부를 가르지는 못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울버햄튼은 승점 8점(1승 5무 16패)으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자리했으나, 공식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뉴캐슬은 승점 33점(9승 6무 7패)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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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흐름만 놓고 보면 뉴캐슬이 우세했다.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추격에 나선 뉴캐슬은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에서 앞섰다. 실제로 전반전 패스 성공률은 94%에 달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보다 직선적이었다. 중원에서 주앙 고메스가 강한 압박과 전진 패스로 중심을 잡았고, 빠른 역습으로 뉴캐슬의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29분에는 어린 윙어 마네의 발리 슈팅을 뉴캐슬 골키퍼 포프가 정면으로 막아내며 첫 번째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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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막판에는 울버햄튼의 흐름이 더욱 살아났다. 전반 45분에는 우고 부에노가 박스 안에서 감아 찬 슈팅이 골문 위를 살짝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은 0-0, 그러나 체감상 울버햄튼이 더 날카로웠다.
후반 들어 뉴캐슬이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변화를 줬다. 에디 하우 감독은 토날리, 고든 등을 빼고 엘랑가, 위사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속도를 더했다. 실제로 후반 중반 이후 뉴캐슬은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를 통해 울버햄튼 골문을 두드렸다.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39분이었다. 트리피어의 프리킥을 기마랑이스가 강력한 하프 발리로 연결했고, 사 골키퍼가 이를 쳐냈다. 이어진 조엘린통의 헤더까지 막아내며 울버햄튼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울버햄튼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5분 직전에는 모스케라의 전진 패스 이후 스트란드 라르센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히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추가시간 6분 동안 양 팀은 연달아 코너킥과 세트피스를 주고받았지만,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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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은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이날 울버햄튼의 공격 조합을 구성해 선발 출전, 전반과 후반 초반까지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29분에는 박스 안에서 마네의 슈팅 과정에 관여하며 공격의 연결 고리가 됐고, 후반에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뉴캐슬 수비를 끌어냈다. 후반 41분 로드리고 고메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공수 양면에서 헌신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울버햄튼은 최근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또 한 번 승점을 챙겼고, 뉴캐슬은 점유율과 데이터 우위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부족을 드러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