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경질 통보를 받기 직전인 토마스 프랭크(53)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급부상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크리스탈 팰리스가 다가오는 여름 프랭크 감독을 영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구단 수뇌부와 정면충돌하며 이별을 선언한 올리버 글라스너(52) 감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라스너 감독은 최근 선덜랜드전(1-2 패)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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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너 감독은 특히 에베레치 에제(28, 아스날)와 마크 게히(26, 맨체스터 시티) 등 주축 선수들을 매각한 뒤에야 영입이 가능한 구단의 '셀 투 바이(sell-to-buy)' 정책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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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는 일단 글라스너의 즉각 경질은 피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대체자 물색에 돌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수뇌부는 지난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로 경질 위기에 몰린 프랭크 감독에게 시선을 돌리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토트넘 수뇌부와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잉글랜드 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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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 차기 사령탑 1순위로 꼽히는 이유는 그가 '브렌트포드 시절' 남긴 기록 때문이다. 프랭크 감독은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와 유사한 수준의 예산으로 브렌트포드를 이끌며 인상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아이반 토니(30, 알 아흘리)와 다비드 라야(31) 등 팀의 핵심 기둥들을 매각하고도 전력 누수를 최소화한 경험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크게 어필했다는 평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주축 선수 매각이 불가피한 환경이다.
또 전술적으로 팀을 완전히 뜯어고치기보다 프랭크 감독 특유의 역습 기반 스타일을 이식하는 것이 선수단의 적응에도 유리할 것으로 크리스탈 팰리스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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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랭크 감독 외에도 헤타페의 호세 보르달라스(62), 라요 바예카노의 이니고 페레스(38) 등을 리스트에 올려뒀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랭크 감독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고 토트넘 상황을 주시 중이다.
한편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21일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패할 경우 프랭크 감독은 곧바로 짐을 싸야 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