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55) 감독이 또 한 번 특유의 화법으로 기자회견장을 정리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보되/글림트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과르디올라는 기자회견에서 새로 영입한 마크 게히, 오스카 보브의 상황, 그리고 팀의 현재 현실을 있는 그대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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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는 먼저 '새 얼굴' 마크 게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그는 "국가대표급 수준의 최고 센터백을 데려왔다. 그의 양발 능력과 리더십은 우리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게히 영입을 반겼다.
게히는 챔피언스리그 등록이 되지 않아 보되/글림트전 출전은 불가능하지만, 주말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출전이 유력하다. 과르디올라는 "수비 문제를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모두 보완할 수 있는 카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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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업데이트도 전했다. 그는 필 포든에 대해 "약간 골절된 상태지만 보호 장비를 착용하면 내일 경기에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다. 반면 오스카 보브에 대한 질문에는 짧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좋은 상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과르디올라는 추가 설명 없이 즉답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보되/글림트전 준비 상황도 담겼다.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보되/글림트는 몇 년 전만 해도 2부리그 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고 있고, 유로파리그 준결승까지 올랐다"라며 상대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
그는 "추운 날씨와 인조잔디, 환경의 차이를 빨리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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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팀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는 충분하지 않았다. 이제 깨어나야 한다"고 답했다. 엘링 홀란에 대해선 "그는 정말 잘 잤다고 한다. 그래서 준비됐다"라고 짧게 전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는 1군 자원 10명이 부상 또는 결장으로 빠진 상태다.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기자회견에서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린 경기장에서 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