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의 포문을 여는 굽네 ROAD FC 076의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로드FC는 오는 3월 15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6’의 티켓 판매를 20일부터 인터파크 놀 티켓에서 시작했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3, 로드FC 김태인짐)과 ‘일본 악동’ DEEP 슈퍼 헤비급 챔피언 세키노 타이세이(26, KAMISU GANG)의 2차전이다.

김태인과 세키노 타이세이의 인연은 2023년 타이세이가 로드FC에 데뷔하며 김태인을 향한 도발을 시작한것에서 비롯됐다. 이후 타이세이는 한국인 파이터들을 연이어 꺾으며 도발을 실력으로 증명했고, 두 사람의 1차전이 성사됐다. 김태인은 부상을 안고 출전한 경기에서 TKO 승리를 거뒀다.
이후 타이세이는 꾸준히 재대결을 요구하며 승리를 쌓았고, 김태인이 이를 받아들이며 2차전이 확정됐다. 오랜 갈등 끝에 성사된 이번 경기는 두 선수의 악연에 마침표를 찍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코메인 이벤트는 ‘아시아 전설’ 김수철(35, 로드FC 원주)과 ‘제주짱’ 양지용(30, 제주 팀더킹)의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의 재대결이다.
2024년 12월 29일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로드FC 071’ 결승전에서 맞붙었지만, 경기 도중 발생한 버팅 반칙 논란으로 결과가 노 콘테스트 처리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 양지용이 1라운드 1분 2초 만에 KO로 경기를 끝냈으나, 로드FC 심판위원회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김수철이 그로기 상태에 빠진 결정적 원인이 버팅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기는 노 콘테스트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경기는 당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밴텀급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라이트급 대진은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3, 다이아MMA)과 ‘브라질 특급 타격가’ 완데르송 페레이라(29, RPLAYTHAI)가 장식할 예정이다.
완데르송 페레이라는 이번에 새롭게 합류해 로드FC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로, 프로전적 1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 두 단체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경력이 있으며, 긴 리치를 활용한 공격과 강한 전진 압박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타격뿐 아니라 그라운드에서도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시원은 지난해 6월 ‘굽네 ROAD FC 073’에서 상위 체급인 웰터급에 도전했으나, 윤태영(29, 팀더킹)에게 레프리 스탑에 의한 TKO로 패했다. 현재는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해외 전지훈련에 집중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타격을 앞세운 두 선수의 맞대결인 만큼, 이번 경기는 대회에서 가장 치열한 승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로드FC는 현재까지 공개된 대진 외에도 추가 매치업을 준비 중이다. 이외의 대진은 확정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얼리버드 티켓이 함께 진행된다. 얼리버드 기간은 2월 5일 18시까지다.
[굽네 ROAD FC 076 / 3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라이트급 박시원 VS 완데르송 페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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