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제자’ 인쿠시(정관장)의 부상 투혼도 소용없었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9-25, 22-25, 14-25)으로 완패했다.
최하위 정관장은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6승 18패(승점 18)를 기록했다. 6위 페퍼저축은행과 격차는 여전히 승점 6점이다. 반면 2연패를 끊어낸 5위 GS칼텍스는 4위 IBK기업은행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11승 12패(승점 33)가 됐다.



정관장은 외국인선수 자네테가 부상 결장하는 악재 속 팀 공격성공률이 24.77%에 그쳤다. 김연경 제자로 유명한 인쿠시가 발바닥 부상을 딛고 팀 최다인 8점(공격성공률 27.59%)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연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박은진은 블로킹 2개 포함 7점, 정호영은 블로킹 4개를 비롯해 7점, 박혜민은 6점에 머물렀다. 범실 개수는 16-16으로 같았다.
반면 GS칼텍스는 외국인선수 실바가 양 팀 가장 많은 21점(공격성공률 47.22%)을 폭격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트리플크라운에 블로킹과 서브가 1개씩 모자랐다. 레이나와 오세연은 나란히 8점을 책임졌고, 최유림은 블로킹 4개 포함 7점을 올렸다. 팀 서브에서 상대를 5-1로 압도했다.
정관장은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31일 홈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GS칼텍스는 23일 인천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같은 시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1, 25-18)으로 완파했다. 외국인선수 베논이 18점, 김정호가 14점을 각각 책임지며 1위팀 제압에 앞장섰다. 3전 4기 끝 시즌 첫 대한항공전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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