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되/글림트가 맨체스터 시티를 무너뜨린 밤, 경기의 중심에는 옌스 페테르 하우게(27, 보되/글림트)가 있었다. 결정적인 한 방과 90분 내내 이어진 헌신적인 움직임으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에 선정됐다.
보되/글림트는 2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꺾었다.
전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은 보되/글림트가 잡았다. 전반 22분과 24분, 카스페르 회그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맨시티를 몰아붙였다.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역습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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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3분에는 옌스 페테르 하우게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맨시티의 추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역사적인 승리를 지켜냈다.
보되/글림트는 이번 승리로 유럽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클럽 역사에 오래 남을 결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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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게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다. 후반 13분, 로드리를 앞에 두고 과감한 돌파 이후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은 골문 상단에 꽂혔다. 이날 경기 최고의 장면이었다.
기록도 인상적이었다. 하우게는 슈팅 2회 중 1회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히며 상대 골키퍼에게 사실상 손 쓸 틈을 주지 않았다. 기대득점(xG)은 0.13에 불과했지만, 유효슈팅 내 기대득점(xGOT)은 0.71로 마무리의 완성도를 증명했다.
공격 전개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았다. 패스 성공률 81%(30/37)를 기록했고, 기회 창출은 3회였다. 드리블 성공은 5차례 시도 중 3회로, 맨시티 수비를 지속적으로 흔들었다. 경기 중 총 터치는 65회로 공격 전반에 깊게 관여했다.
수비 기여도 빼놓을 수 없다. 태클 6회, 수비적 행동 6회를 기록하며 공격수임에도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상 볼 경합에서도 22회 중 13회를 이기며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이날 하우게는 득점 장면 외에도 경기 전반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린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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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UEFA 테크니컬 옵저버 그룹은 하우게를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하며 "경기 최고의 골을 기록했고, 높은 활동량과 수비 기여도까지 더해 완벽한 선택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맨시티를 상대로 거둔 보되/글림트의 역사적인 승리. 그 중심에는 단연 하우게가 있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