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솔로’ 영철이 정숙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최종 커플이자 결혼 커플로 공개됐다.
21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 -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미자막 최종 선택이 이뤄졌다. 마지막 날 마지막 데이트에서 영철은 정숙에게 쏠리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자 정숙을 선택했다.


영숙은 영호와 돌연 자신을 선택한 영식 사이에서 난감함을 금치 못했다. 영숙은 “솔직히 말하면 나한테 마음 있어서 온 거 아니고 그냥 왔잖아. 그냥 한 번 더 현숙한테 가서 즐겁게 보내지”라며 영식을 보며 탄식했다. 영식은 애써 이곳에 오고 싶었다며 말문을 돌렸다.
영호는 여전히 영숙 바라기인 채 그러나 깊은 대화를 하지 못하겠다고 판단하며 대하를 까주겠다고 말했다. 영호는 “제가 까드릴게요. 두 분 다 까드릴게요”라고 말했고 영식은 “와, 정말 그게 그림이 좋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영숙을 황당하게 했다. 영숙은 “아뇨. 각자 까서 먹어요. 영식님? 얼른 까세요. 지금 뭐하는 거야, 한참 동생이”라며 영식을 을러댔다. 영호는 “영숙님이 이런 매력이 있구나. 원래 마음을 들으려고 했는데 상황이 안 좋으니까 나중에 듣겠다”라며 그 와중에 제 마음을 조심스레 드러냈다.
영숙이 두 남자를 어르고 달래고, 자신의 화를 꾹 참고 있을 때 테이블 건너에는 영철과 정숙의 웃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영숙은 “영호에게는 아니라고 말할 거다. 내가 너무 즐겁지 않았다. 영철이 즐거워하는 게 보였지만 그러려니 했다. 안 보려고 했다. 그분도 저를 안 보니까”라며 꾹 참았다.

그 시간 영철은 정숙과 몹시 통하는 걸 느꼈고, 대화도 즐거웠으며 분위기도 좋았다. 정숙 또한 마찬가지였다. 영철은 새우까지 까주며 정숙에게 매너 있게 굴었다.
정숙은 “길들일 수 있는 연하남이 영철이다. 단순하다”라며 영철에 대해 평했다. 영철은 “나의 주관이랑 맞는 여자 같다”라며 “원래 안 그러는데 새우도 하나 까줬다. 그러고 정숙은 알아서 먹더라. 그게 또 미치는 거다. 지금 마음은 정숙에게 100% 있다. 영숙에게는 0%다”라면서 정숙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영철은 이런 자신의 마음을 영숙에게 털어놓았다. 이미 영철이 정숙에게로 간 걸 알았지만 그걸 확인하고 난 영숙은 착잡했다. 그러나 성숙하고 차분한 그는 감성과 이성의 구분을 알고 나름대로 참으며 우아하게 끝을 장식했다.

영철은 “5박6일 동안 제가 무례했다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 시간을 임했다. 하루를 만나도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좋은 5박6일 보내게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인생에 있어서 모든 화살을 막아줄 수 없어도, 다 막아주고 싶은 사람이 생겨서 최종 선택을 하겠다”라면서 정숙을 선택했다.
영철은 “그 동안 지켜준다, 사랑한다 이런 말을 못 해봤다. 그런데 귀한 사람을 만나서 목숨 바쳐 지켜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절대 굶어죽게 안 해야겠다”라며 정숙에 대한 다짐을 했다. 그는 상철이 정숙의 화려한 차림새에 "누나, 한 번 보게 일어나 봐"라는 말에 "까불지 마, 임마"라며 고전적인 남자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철은 “제 인생에 제일 잘한 거 같다. 내가 잘할게”라며 정숙에게 고백했다. 이어 이들의 웨딩 사진과 함께 4월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