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진세연, 첫사랑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죽여버려야지"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1.22 08: 22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두 원수 집안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알리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종합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31일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방송 화면 캡처

22일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공명정대한 의원 공정한(김승수)과 양지바른 한의원 양동익(김형묵)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돈독 오른 속물”과 “정의로운 척하는 위선자”라며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어 시작부터 긴장감을 조성한다.
여기에 차세리(소이현)의 “재수 없어”라는 짧고 굵은 한마디와 한성미(유호정)의 “진짜 상극이야”라는 탄식이 더해지며 두 집안 사이에 흐르는 심상치 않은 기류를 짐작하게 한다. 어떻게든 서로를 동네에서 몰아내려는 불타는 의지는 이들이 펼칠 피바람 부는 앙숙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들의 질긴 악연의 뿌리는 각 집안의 어른인 양선출(주진모)과 나선해(김미숙)로부터 시작된다. 긴 한숨을 내쉬는 양선출과 충격을 받은 듯한 얼굴의 나선해 위로 “한의원 할아버지 부인이랑 병원 약사 할머님의 남편분이 눈 맞아서 도망이라도 가셨어?”라는 대사가 흐르며 베일에 싸인 과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온 양현빈(박기웅)과 그를 마주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공주아(진세연)의 모습이 담겼다. 어린 시절 첫사랑인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사건을 계기로 재회하게 된다. 주먹을 꽉 쥐며 “죽여버려야지”라고 이를 가는 공주아의 단호한 태도는 이들의 순탄치 않은 앞날을 예고한다. ‘원수 집안’과 ‘첫사랑’이라는 아이러니한 운명 앞에 놓인 두 사람의 모습은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탄생을 알리며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영상 말미에는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는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의 대립이 극에 달한다. 살벌한 대치 상황 중에도 공정한이 양동익에게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약을 올리는 장면은 앙숙 관계 속에서도 피어날 이들의 유쾌한 케미를 예고한다.
이처럼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안방 극장에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선사할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는 31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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