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리즈의 커밍순 필름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2일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공식 SNS를 통해 신보 커밍순 필름 '리즈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칠흑 같은 어둠이 내려앉은 골목길에 정차된 레드 컬러의 차량을 비추며, 도입부터 긴장감을 자아냈다. 차 안에서 강렬한 붉은 조명을 마주한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리즈의 모습은 서늘하면서도 치명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화면을 가득 채운 짙은 리즈의 레드 립과 몽환적으로 흩어지는 그의 미소는 선명한 시각적 대비를 이루며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리즈는 거친 파열음에 이어 트렁크를 닫은 후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이내 차 시동을 걸어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으로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보는 듯한 박진감을 더했다. 이후 그가 떠난 자리에 남겨진 'MISSING' 포스터에는 리즈의 초상과 함께 그에 대한 정보를 찾는다면 아이브에게 전화하라는 'CALL TO IVE' 문구가 새겨져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특히 이번 영상은 앞서 공개된 레이의 커밍순 필름과의 연결고리가 드러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레이의 필름 속 벽면 액자에 담겨있던 포스터가 리즈의 'MISSING' 포스터였다는 점이 밝혀진 것. 이처럼 아이브는 시네마틱한 영상미는 물론, 매 필름마다 휘파람 소리, 목격담, 포스터 등 다양한 상징적 요소를 통해 촘촘하게 서사를 쌓아 올리며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와 '2월 9일 6시'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이어지며 선공개곡에 대한 궁금증과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데뷔 이래 청량하고 맑은 보컬로 '음색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리즈는 아이브 활동뿐 아니라 드라마, 애니메이션 OST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동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다. 탄탄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해 온 리즈가 이번 신보를 통해 선보일 활약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아이브는 오는 2월 말 새해 첫 컴백에 나서며, 오는 9일 선공개곡으로 팬들을 만난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