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도 프랭크 돕나.. 토트넘, 번리전 승리 확률 45.3% '생명 연장의 꿈 계속?'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1.22 22: 05

 벼랑 끝에 몰린 토마스 프랭크(53) 토트넘 감독이 슈퍼컴퓨터로부터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22일(한국시간) 글로벌 통계 업체 '옵타'의 슈퍼컴퓨터가 오는 25일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번리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의 우세를 점쳤다고 전했다. 
옵타 분석 결과에 따르면 토트넘의 승리 확률은 45.3%로, 번리(29.9%)보다 확연히 높았다. 토트넘과 번리가 비길 확률은 24.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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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랭크 감독 체제의 토트넘 분위기는 폭풍 전야다. 지난 화요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일단 급한 불은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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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프랭크 감독의 경질설이 여전히 유효하며, 구단 수뇌부가 대체자를 물색하며 옵션을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프랭크 감독 스스로도 "도르트문트전 승리에 이어 번리전에서도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며 배수의 진을 친 상태다.
토트넘의 상대 번리는 현재 리그 19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약체다. 이번 시즌 단 3승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지난주 리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뼈아픈 일격을 당한 기억이 있다. 방심은 금물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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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을 괴롭히는 가장 큰 문제는 '부상 병동'이 된 선수단이다. 이미 13명의 선수가 이탈한 가운데, 도르트문트전에서는 루카스 베리발(20)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토트넘은 아카데미 소속인 주나이 바이필드(18)까지 내세워야 했다. 10대 어린 선수를 급하게 성인 무대에 투입시켜 데뷔전을 시켜야 할 만큼 선수층이 얇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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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위안거리는 있다. 마티스 텔(21), 코너 갤러거(26), 이브 비수마(30) 등이 복귀해 프랑크 감독의 선택지를 넓혀줄 전망이다. 여기에 파페 사르(24)의 출전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중원과 공격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감독직을 유지하기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프랭크 감독과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번리의 혈투 결과가 이번 주말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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