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구미 안 맞아" 추성훈, 15년 지기 형 차승원에 불만 폭주('차가네')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01.23 07: 47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tvN 예능 ‘차가네’ 추성훈이 자신과 다른 미뢰를 가진 차승원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22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차가네’에서는 매운맛으로 세계를 평정하고자 태국 방콕까지 나선 차승원, 추성훈, 토미 일행과 그를 거들러 온 대니 구, 딘딘이 등장했다.

차승원은 태국의 고유의 소스인 고추씨와 액젓의 맛을 꽤 마음에 들어했다. 그는 이를 이용해 김치를 담갔고, 또 된장찌개도 끓일 욕심을 냈다. 그러나 추성훈은 태국 도착한 첫날부터 태국식 소스 특유의 생선 맛을 견디지 못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맵기 단계도 있어서 따로 매운맛을 찾으러 원정을 떠났다.
추성훈은 “쉬는 날인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한국인이 운영하는 태국 현지 식당을 찾았다. 그는 “3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가게 아니냐. 하루에 얼마나 도냐”라며 후에 장사할 식당으로 이를 점찍은 듯 매의 눈으로 살폈다. 사장은 “사실 요즘 태국 사정이 안 좋아서 많이 잘 되진 않는다”라며 답했다.
추성훈은 “파인애플 소스가 한국에 없는 색깔이고, 맛도 그렇다”라면서 “2030 MZ에 맞게, 과일이 들어가서 단맛이 있고, 달면서 매운 것, 찍어 먹는 소스 느낌이길 바란다”라며 원하는 바에 대해 또렷이 말했다. 이를 들은 사장은 "무리 없을 듯하다. 태국에는 망고도 있다. 단맛을 내려면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이게 파인애플 맛인데 더 맵기를 바란다”, “사실 난 이 정도만 맵기를 바란다. 찍어 먹거나 뿌려 먹기를 바란다”라며 정확한 주문을 했다. 사장은 “재우는 음식은 안 된다. 파인애플이라 고기를 무르게 할 수 있다. 찍어 먹는 건 괜찮을 거 같다”라면서 “원하는 방향만 알려주시면 옆에서 다 맞출 수 있다.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더 정확히 조절했다.
본격적인 매운맛 개발에 들어가며 레시피 조절을 한 후 시험작을 만드는 이들은 추성훈의 푸념으로 오디오가 메워졌다. 
추성훈은 “같이 하는 차승원이랑 15년이 됐는데 추구하는 맛이 다르다”라면서 “형도 좋긴 좋지만 저는 제 스타일대로 하고 싶다“, “기대가 커진다. 정말 맛있으면 좋겠다”라며 투덜거렸다.
매운맛 소스 레시피 두 가지를 개발해 돌아온 추성훈은 된장찌개를 새로 끓인 차승원에게 "맵진 않아요. 맛은 있어요"라고 말해 차승원을 토라지게 만들었다. 추성훈은 "내가 매운 소스를 먹고 와서 그럴 수 있다. 맵긴 맵다"라며 다시금 말했다.
차승원의 인기작은 역시나 김치였다. 제작진들은 "시원하게 익었네", "더 맛있어졌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차승원의 얼굴에 미소가 어리자 추성훈은 "김치는 그냥 담근 거지"라며 힐난해 차승원을 기가 막히게 만들었다. 은근한 경쟁 의식에서 발로한지 모를 추성훈의 말에 차승원은 “저거 하는데도 피똥 쌌구만, 씨”라며 반박해 추성훈의 입을 쏙 다물게 만들었다.
한편 추성훈은 독자적인 매운맛 개발에 성공, 딘딘으로부터 "대기업 따라 잡을 맛이다. 블랙핑크 리사를 모델로 쓰면 세계적으로 성공할 것"이라는 평을 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예능 ‘차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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