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미자가 코스피 5천 시대에 주식 역주행 근황을 전했다.
23일 '미자네 주막' 채널에는 "코스피5000시대.. 오랜만에 계좌 열어보고.. 한강 왔습니다.. (ft. 주식 수익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미자와 김태현은 한강에서 러닝을 한 뒤 라면 먹방을 찍었다. 그러던 중 김태현은 "옛날에 너 주식 완전 망한거 얘기했더니. 그때 삼선전자 9만 6천원에 샀다고 해서 사람들이 '아이고 어떡하냐. 제가 최악인줄 알았는데 저는 8만원데인데..'이랬다. 그런데 얼마전에 '야 이제 미자님 대박입니다. 삼성전자 지금 엄청 올랐어요' 이랬는데 어떻게 됐냐"고 미자의 주식 투자 근황을 물었다.

이에 미자는 "안 그래도 돈 많이 벌었겠다 이런 DM이 많이 온다. 정확히 1500원 플러스 되고 팔았다. 그냥 놔뒀으면 어마어마한건데 딱 제 지점에 왔는데 거기서 조금 붙어서 1500원에 '예!'하고 딱 팔았거든. 최근에 주시기 많이 오르면서 사람들이 돈 많이 벌었냐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최근에 상폐가 3개 됐다"라고 절망적인 상황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태현은 "그래서 지금 주식창을 여기 하나 띄워드리겠다. 지금 그것도 상폐된거 삭제했는데도 마이너스 8~90% 그렇지 않냐"고 말했고, 미자는 "네 그런게 되게 많죠. 최근에 3개 상폐됐습니다.."라고 씁쓸해 했다.
실제 공개된 미자의 주식창에는 많게는 -98%부터 적게는 -63%까지, 온통 마이너스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태현은 "여러분들 힘 내십시오. 이렇게 주식으로 남들 돈 다 벌때 돈 잃어도 이렇게 떡볶이 먹고 라면먹고 행복하게 살지 않냐"라고 격려했다.
미자는 "맞다"고 수긍하면서도 "아니 근데 본인은 왜이렇게 즐거워하시는것 같죠?"라고 의심했고, 김태현은 "와이프가 돈을 잃었는데 즐겁진 않지. 근데 한 명이라도 웃어야될거 아니냐"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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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자네 주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