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올 뉴’ KT 위즈가 5년 만에 우승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21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질롱으로 출국한 KT 위즈는 자율 훈련을 거쳐 25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KT는 스토브리그에서 FA 계약에만 124억 원을 투자했다.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4년 50억 원), 외야수 최원준(4년 48억 원), 포수 한승택(4년 10억 원)을 폭풍 영입한 데 이어 내부 FA 자원인 장성우를 2년 16억 원 조건에 붙잡았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했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안인산, FA 이적생 강백호(한화)의 보상선수로 한승혁을 품었다. 아시아쿼터로 일본인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도 합류했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본격적인 훈련 시작에 앞서 간단한 미팅이 진행됐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14명의 선수들(맷 사우어, 케일럽 보쉴리, 샘 힐리어드, 스기모토 코우키,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 한승혁, 안인산, 박지훈, 이강민, 김건휘, 임상우, 고준혁)과 군 제대 선수 류현인, 김정운 등이 인사를 나눴다.
KT 이강철 감독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올해 8년째가 됐는데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새롭게 합류한 14명의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라며 ”2021년 우리는 '팀 KT'로 우승을 하고, 그동안 잘해왔다. 작년에도 잘했지만, 결과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건 이미 지나간 일이니 다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길 바란다. '팀 KT'로 준비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선수들을 미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1일차 훈련 스케줄을 소화했다. 약 23도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야수들은 수비 훈련에 이어 로테이션으로 배팅 훈련을 진행했고, 투수들은 불펜조와 수비조로 나뉘어 훈련하며, 캠프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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