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김민재 이적설' 첼시, BVB 임대 복귀로 센터백 보강...안셀미노 조기 복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1.27 13: 48

첼시가 아론 안셀미노(20)를 조기 복귀시키며 센터백 구성을 다시 점검한다.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와 연결된 이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제 움직임은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자원 회수로 나타났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첼시가 관련 조항을 발동해 안셀미노의 임대 계약을 조기 종료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안셀미노는 당초 2026년 6월 30일까지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안셀미노는 중앙 수비수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침착한 패스 선택이 가능하며, 짧은 패스로 직접 전진 운반을 해낼 수 있다. 상황 판단이 빠르다 보니 과감한 중앙 투입 패스로 공격 전개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도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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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도 볼을 받는 순간의 컨트롤과 방향 전환이 매끄럽고, 장거리 패스 정확도 역시 수준급이다. 전반적인 빌드업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긴 신체 조건을 활용한 커버 범위와 복구 스피드도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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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미노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공식전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구단은 "아론 안셀미노에게 감사를 전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첼시의 결정은 수비진 상황과 맞닿아 있다. 리바이 콜윌의 전방 십자인대 부상 이탈 이후 토신 아다라비요오, 브누아 바디아실, 트레보 찰로바, 웨슬리 포파나가 번갈아 기용됐으나 확실한 중심축은 드러나지 않았다. 젊은 수비수 위주의 구성 속에서 내부적으로 경험과 안정감을 동시에 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의 이름도 거론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앞서 첼시가 센터백 보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영국 '더 선', 독일 '빌트' 역시 첼시가 김민재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첼시는 스타드 렌 소속 제레미 자케 영입도 추진했으나, 구단이 요구한 7,0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가 협상의 걸림돌이 됐다. 경험 많은 센터백을 원하는 리암 로세니어 감독의 선택지 중 하나로 김민재가 언급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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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SSC 나폴리 시절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분데스리가 정상에도 올랐다.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커리어는 첼시가 주목하는 요소다. 다만 현재까지 첼시의 선택은 대형 영입보다 내부 자원 점검에 무게가 실려 있다.
안셀미노는 넓은 시야와 침착한 빌드업, 전진 운반 능력을 갖춘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분데스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험을 쌓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첼시는 그의 복귀 이후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첼시는 스트라스부르에 임대 중인 마마두 사르 역시 필요할 경우 즉시 복귀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센터백 시장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으나, 현재까지의 행보는 구조 조정과 내부 재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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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는 최근 선발 출전 비중을 다시 늘리며 입지를 회복하고 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도 공개적으로 신뢰를 드러냈다.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은 이어지고 있으나, 첼시는 다른 선택지를 먼저 확인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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