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비정상적인 우승 도전 팀이야" 리버풀 전설의 직격타, "리그 1위인데 베스트11 한 명 없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1.27 19: 21

프리미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이 때아닌 '슈퍼스타 부재론'에 휩싸였다. 
아스날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일격을 당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월 6일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1-2로 패한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50에서 제자리걸음한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스톤 빌라(이상 승점 46)에 승점 4점 차로 추격을 허용한 상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이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우승 가도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평가다. 3연속 시즌 2위에 머문 아스날은 이번 시즌 2003-2004시즌 이후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 아스날이 리그 1위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진 중 그 누구도 시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릴 수준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캐러거는 "리그 순위 최상단에 있고 6~7점 차로 앞서 나갔던 팀 중에서, 지금까지 프리미미어리그 베스트 11을 뽑을 때 공격진 4명 중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는 팀을 본 적이 있나"라며 "이건 정상이 아니다.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리그 최고의 팀은 항상 시즌 베스트 11에 최소 한 명, 아마 두 명의 공격수를 포함시키기 마련"이라며 "현재 아스날은 그렇지 못하다. 이는 아스날의 공격 진영에 진정한 슈퍼스타가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시즌 아스날에서는 빅토르 요케레스(28)와 레안드로 트로사르(32)가 5골씩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부카요 사카(25), 데클란 라이스(27), 에베레치 에제(28), 미켈 메리노(30)가 4골씩을 보탰지만 리그를 압도할 만한 '해결사'는 보이지 않는다.
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 역시 '더 굿, 더 배드 앤 더 풋볼' 팟캐스트에서 캐러거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스콜스는 "만약 아스날이 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이는 역대 우승 팀 중 최악의 팀이 될 수도 있다"고 혹평했다.
이어 스콜스는 "시즌 베스트 11의 공격진을 뽑을 때 아스날 선수는 아무도 들어가지 못한다"면서 "과거 챔피언이었던 리버풀의 공격수들을 보라. 정말 훌륭했다"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콜스는 사카에 대해서도 "유일하게 가능성 있는 선수는 사카뿐이지만, 그 역시 눈부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올해 골이나 도움을 많이 기록하지 못했다"고 냉정하게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