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리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오늘(28일) 만기 전역한다.
28일 그리는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그리는 지난 2024년 7월 29일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제2사단 포병여단에서 병장으로 복무했다.
입대 후 지난해 3월에는 모범해병 상장과 함께 시설·환경관리 유공 상장을 받은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상장에는 ‘평소 투철한 군인정신과 왕성한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정려하여 왔으며, 특히 여단본부 시설·환경 관리를 훌륭히 수행하여 항성 충실한 청룡포병여단에 기여한 공로가 크므로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앞서 그리는 해병대에 자원입대를 선택한 이유로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던 찰나 군입대가 다가왔다. 해병대에 들어가면 마인드셋이 되겠다고 생각해서 오래 전부터 계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역 당일 그리는 부친인 김구라가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스타’로 초고속 복귀를 알린다. 김구라가 지난달부터 그리의 전역을 홍보하며 ‘라스’ 출연을 예고한 만큼, 두 사람이 어떤 부자케미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그리는 전역 후 예명 ‘그리’가 아닌 본명 ‘김동현’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알리며, 김구라의 현재 아내를 ‘엄마’라고 부를 생각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늦둥이 여동생의 운동회에 김구라 대신 참석한다고 약속한 바 있기에, 관련된 내용이 언급될지도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1998년생인 그리는 2006년부터 아버지와 방송활동을 시작했으며, 2016년에는 래퍼로 데뷔한 바 있다. 입대 전 그리는 싱글 ‘굿바이’를 발표하기도 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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