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유병장수걸 사망, 희귀암 투병 끝에 떠난 20대 청춘..."고통 없이 쉬기를"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1.28 16: 40

유튜버 유병장수걸(girl)이 희귀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28일 오후 유병장수걸의 남자친구는 유튜브 채널 유병장수girl 게시판을 통해 "장수걸이 오랜 투병 끝에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기약 없는 투병 생활을 시작하며 무언가 해보자고 시작했던 유튜브가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고,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은 장수걸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다"라며 구독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채널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는 고통 없이 편안히 쉬기를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유병장수걸은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던 유튜버다. 구독자 20만 여 명을 자랑한 그는 20대 젊은 나이에 희귀암 일종인 비투명세포 신장암 4기 진단을 받아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이에 '암 환자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항암 치료를 받는 과정과 투병 일상 등을 사실적으로 공개하며 구독자와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7일 '피랑 액체가 척추 쪽에서 계속 새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뼈전이와 시술 실패 소식을 알려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해당 영상이 고인의 마지막 기록이 되며 지켜보던 이들에게 비통함을 자아내고 있다. 
다음은 생전 남자친구가 알린 유병장수걸의 부고 소식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유병장수걸 남자친구입니다.
장수걸이 오랜 투병 끝에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기약 없는 투병 생활을 시작하며 무언가 해보자고 시작했던 유튜브가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고,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은 장수걸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유병장수걸 채널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는 고통 없이 편안히 쉬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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