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리지, 음주운전 후 5년 "살기 힘들다" 극단적 발언..걱정↑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1.30 07: 49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본명 박수영)가 생방송 중 우울감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리지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우울증이 아주 심했다”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고, 여러 차례 삶에 대한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해 우려를 자아냈다.
리지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다 까발려지는 인생”이라며 “나도 관심에 목매는 사람이라 선택했지만, 후회는 아니어도 스스로를 자책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죽니 사니 이야기를 하다 플랫폼 계정이 정지됐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특히 그는 “사람들은 좋은 세상에서 왜 죽냐고 말하지만, 나는 살기가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방송 말미에는 “한번은 살아보겠다.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반복하며 스스로를 다잡는 모습도 보였다. 그럼에도 “너무 죽고 싶다”, “살아도 그만이고 안 살아도 그만”이라는 발언이 이어지자 팬들은 댓글을 통해 위로와 함께 전문적인 도움을 권했다.
리지는 오렌지캬라멜 멤버로도 활동하며 음악·예능·연기를 넘나들었다. 그러나 2021년 음주운전 추돌 사고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은 뒤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이번 발언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 “혼자가 아니라는 걸 기억해 달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연예인 역시 한 개인으로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세심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리지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