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MVP는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1)였다. 올해도 그는 유력한 MVP 후보다. 그런데 강력한 경쟁자도 있다.
MLB.com은 다가오는 2026시즌에 앞서 양대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들을 살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는 뉴욕 메츠의 ‘스타’ 후안 소토를 주목해야 한다.
지난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해마다 10개, 20개, 30개 이상 홈런을 때리면서 최고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후안 소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30/202601300931775414_697c1c0fa72d8.jpg)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8시즌 동안 244개의 홈런을 쳤다. 타점은 697개. 이 기간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5회, 올스타 3회 선정.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를 거처 지난해 메츠에서 뛴 소토는 양키스 시절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올스타 주인공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인 그는 지난해 메츠 유니폼을 입고 160경기 출장해 타율 2할6푼3리 43홈런 105타점을 기록했다.
화려한 경력의 스타 플레이어지만, 아직 MVP와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은 없다. 그런 그를 주목하고 있다.
메츠의 간판타자 소토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뛰어난 타격 능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앞세운 소토는 2025시즌을 통해 메츠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선수임을 확실히 입증한다.
![[사진] 후안 소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30/202601300931775414_697c1c103cd91.jpg)
MLB.com은 “팀 동료인 프란시스코 린도어 중 (주목해야할 스타로)누구를 선택해도 무방하다.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 브라이스 하퍼, 카일 슈와버 등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한 (동부)지구다. 하지만 린도어도 매력적이지만 소토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선수다. 그는 타석에 서 있기만 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트를 휘두르지 않고 투수의 공을 지켜보는 순간조차 하나의 명장면처럼 느껴질 정도다. 앞으로 10년간 메츠는 소토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갈 것이라는 점도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메츠는 2024시즌 종료 후소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1000억 원)라는 기록적인 금액에 계약했다. 그리고 2025시즌 메츠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는 평가다. 안정적인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하며 메츠 타선을 이끌었고, 여기에 내셔널리그 최다인 38도루까지 더하며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타력과 주루 능력을 동시에 갖춘 만능 타자로서의 가치를 입증한 시즌이었다.
MLB.com은 “늘 ‘소토다운’ 시즌을 보냈다”고 했다. 다만 팀 성적은 아쉬움을 남겼다. 메츠는 시즌 막판 흔들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소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25시즌 소토에게 남은 유일한 아쉬움으로 꼽힌다.
MLB.com은 “언젠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다면 시티필드 앞에 그의 동상이 세워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사진] 후안 소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30/202601300931775414_697c1c10cbaf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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