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우닝 역주행' 우즈, '불후' 금의환향..정승환 "나만 너무 묻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1.31 09: 02

 KBS2 ‘불후의 명곡-2026 오 마이 스타 특집’에서 WOODZ(우즈)가 역주행 신화가 탄생한 친정집에 금의환향한 소감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31일) 방송되는 742회는 ‘2026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 마이 스타’ 특집은 2021년부터 이어진 ‘불후’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가요계 선후배들이 함께하는 환상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해온 인기 특집이다.
더욱이 '2026 오 마이 스타 특집'에는 김광진 X WOODZ(우즈), 서문탁 X 카디(KARDI), 린 X 조째즈, 임한별 X HYNN(박혜원), 장동우 X 세림&태영(CRAVITY), 김영임 X 신승태, 정승환 X 종호(ATEEZ), 아이키 X 리헤이, 박진주 X 민경아, 한문철(한해 X 문세윤)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역대급 라인업이 탄생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우즈가 '불후'에 돌아온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우즈는 군 복무 중 '불후의 명곡-2024 국군의 날 특집'에서 부른 ‘Drowning’이 무려 조회수 2632만 회를 돌파하고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바 있다. 이에 우즈는 "당시는 간부 분들의 '잘 보고 있다'는 덕담으로 반응을 실감하는 정도였다. 빨리 전역하고 나가서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할 수 없어서 아쉬움도 있었다"라며 역주행 당시를 회상한다. 더불어 "전역하고 하고 싶었던 걸 쌓아서 지금 달리는 중이다. '불후' 덕분에 인생에서 경험해 보지 못할 순간들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감사를 전한다. 이날 돌아온 우즈의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보던 찬원은 "우즈 씨랑 군번도 다르고 부대도 다른데 전우애가 느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즈의 역주행 신화 속에서 뜻밖의 피해자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승환이 "저도 사실 '국군의 날 특집'에 함께 출연했다. 우즈와 함께 듀엣도 했었는데, 저만 너무나 묻혀버렸다"라고 하소연을 하는 것. "역주행이 부럽진 않다. 부럽다고 하면 정말 지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던 정승환은 "정말 부럽지 않았던 이유가 있다. 내가 우즈보다 한참 전에 전역했기 때문"이라고 어깨를 으쓱거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우즈는 이번 특집에서 평소 동경하던 선배 아티스트인 김광진과 듀엣 무대를 꾸민다. 김광진은 "우즈가 부르지 않았다면 안 나왔을 것이다. 경연 무대 출연은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이번 특집 출연에 남다른 감회를 전한다. 이와 함께 김광진은 우즈와의 뜻밖의 평행이론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광진은 "우즈가 ‘Drowning’ 역주행 당시 군인이었던 것처럼, 나 역시 '마법의 성'이 1위를 할 때 증권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그때 나이가 서른"이라고 밝히는데, 이에 우즈는 "저 역시 그때 서른이었다"라면서 또 하나의 평행이론을 발견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한다고.
이에 돌아온 '불후의 아들' 우즈의 활약은 어떨지, '평행이론'으로 하나 된 가요계 최강 신구 싱어송라이터들의 컬래버레이션은 어떤 모습일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불후의 명곡-2026 오 마이 스타’ 특집은 오늘(31일)에 이어 2월 7일(토)까지 2주에 걸쳐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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