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로제의 '아파트'가 역대급 성적에도 올해의 노래와 레코드 수상에는 실패했다.
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가 진행됐다.
블랙핑크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협업 곡 'APT.'(아파트)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드'에서 본상인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로 분류되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에 K팝 음악이 노미네이트된 것은 '아파트'가 처음이다. 여기에 K팝 여성 아티스트가 지명된 것도 사상 최초로 시상식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사전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위키드' OST '디파잉 그래비티'가 호명되면서 수상이 불발됐다.

특히 본상에 해당되는 올해의 노래 및 레코드 수상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둘 다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의 노래' 부문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레이디 가가의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도치의 '앵자이어티(Anxiety)', 배드 버니의 'DTMF', 켄드릭 라마의 '루터, 사브리나 카펜터의 '맨차일드(Manchild)', 빌리 아일리시의 '와일드플라워(WILDFLOWER)'와 경쟁을 펼쳐 빌리 아일리시가 수상했다.
올해의 레코드는 켄드릭 라마와 시저의 '루터(luther)'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로써 켄드릭 라마는 2회 연속, 시저는 첫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부문 후보에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 '아파트'를 포함해 켄드릭 라마와 시저 '루터', 레이디 가가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빌리 아일리시 '와일드 플라워(WILDFLOWER)', 배드 버니 'DTMF', 사브리나 카펜터 '맨차일드(Manchild)', 도이치 '앵자이어티(Anxiety)', 채플 론 '더 서브웨이(The Subway)' 등이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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