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자격이 있는 팀이다."
아스날은 4일(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EFL컵 준결승 2차전에서 첼시를 1-0으로 꺾었다. 1차전 3-2 승리에 이어 합계 4-2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첼시는 내려선 수비로 기회를 노렸고, 아스날은 중원 주도권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전반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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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막판 승부가 갈렸다. 추가시간 역습에서 라이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침착한 마무리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친정팀을 상대로 만든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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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집중력 있는 수비와 결정적인 순간의 득점으로 웸블리행을 확정했다. 1993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컵 우승에 도전한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종료 후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의 인터뷰를 전했다. 라이스는 "이번 시즌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하는 강한 갈증을 갖고 있다. 배 속에 더 큰 욕심이 있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이 클럽과 함께 컵 대회 결승에 오르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우리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결승골의 출발점도 라이스였다. 후반 막판 카이 하베르츠의 득점을 도운 그는 아스날이 단순히 한 경기 승리에 만족하지 않는 팀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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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는 "이 결승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트로피를 노릴 수 있는 팀이 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고개를 숙였던 아스날은 올 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병행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