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 전통 행사에 참석한 근황을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올해도 다카오산 야쿠오인의 ‘세남(그해의 복을 나누는 역할을 맡은 사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채 사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현지 관계자들과 나란히 서 인증샷을 남기거나, 의식에 집중한 듯 진지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관주 사토 히데히토님을 직접 뵐 수 있어 영광이었다. 모두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JYJ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2016년 사생활 논란에 이어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기자회견에서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이를 번복하고 한국을 제외한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일본 팬미팅과 공연 등 현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활동은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일본 사찰 행사 참석 소식까지 전해지며 그의 행보를 둘러싼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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