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과 시술 도중 화상을 입었다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이는 과거 비슷한 의료사고를 호소했던 한예슬을 떠올리게 한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예쁜 모습으로 약속과 일정들을 소화하고 싶어 슈링크 리프팅 600샷을 받았다”며 “눈을 떴을 때 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들었고, 피부가 화상으로 뜯겨 올라가 있었으며 진물과 물집이 생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시술 과정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고 들었다. 팁 불량 가능성을 말하셨지만, 그럼 원인은 무엇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수면 동의서나 시술 동의서, 부작용 안내를 받은 적이 없다”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권민아는 “진단명은 심재성 2도 화상이며 얼굴 부위가 심각한 상태”라며 “치료와 흉터 경과를 아직 알 수 없어 절망적이다. 일정 취소로 인한 금전적 피해도 크다”고 토로했다. 그는 “공황 발작까지 왔고 어머니도 얼굴 상태를 보고 눈물을 흘리셨다”며 정신적 고통 역시 크다고 밝혔다. 현재는 병원 측과 분쟁 끝에 소송으로 이어진 상황임을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의료 사고를 겪었던 배우 한예슬 사례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한예슬은 과거 지방종 제거 수술 후 흉터가 남는 의료 사고 사실을 직접 알리며 치료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병원 측은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그는 화상 전문 병원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에 힘썼다.
잇따른 연예인 의료 사고 이슈에 누리꾼들은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 “치료 잘 받길 바란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한예슬에 이어 권민아 역시 상처를 잘 회복하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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