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연극 ‘리타 길들이기’의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조혜련에게 “왜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조혜련은 “‘리타 길들이기’ 첫 공연을 올리고 나서 잠을 잘 잔다. 술, 담배도 다 끊었다. 헛짓거리를 안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좀 늦게 끊지 않았냐. 일찍 끊어야 하는데, 좀 늦게 끊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조혜련은 “신앙인이 되면서 끊었다. 이 얘기를 하려면 CBS에 가야 한다”고 웃었다.

또한 조혜련은 연극 ‘리타 길들이기’를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연극을 하기 위해 5kg도 뺐다. 사람들이 나를 보고 ‘와’ 했다”며 “지금 내가 44사이즈를 입는다. 리타인데 아줌마처럼 펑퍼짐하게 나가면 갭이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3개월 동안 5kg를 뺐더니 라인도 달라졌다. 그 모습들이 모이면서 사람들이 리타로 인정해줬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조혜련은 ‘리타 길들이기’에 대해 “대사가 2인극이라서 주고 받고 해서 1시간 5분을 떠든다. 대사가 딱딱한데 재미있게 살려야 한다. 1대가 최화정, 2대가 전도연, 3대가 이태란, 4대가 공효진, 강혜정, 5대가 조혜련이다. 나랑 최여진 씨랑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6세고 기억력도 안 좋고 한데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느냐. 도전할 때가 도파민이 나온다. 살아있는 느낌, 젊음을 느낀다. 그래서 힘들지만 도전하는 거다. 대사가 너무 어렵고 헷갈린다. 13번 옷을 갈아입는다”고 했다.
한편, 조혜련이 출연하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는 지난 6일부터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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