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박나래 턴…주사이모 '9시간 조사' 받자마자 경찰 출석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2.11 16: 00

갑질 및 불법의료시술 의혹에 휩싸여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자리에 선다. ‘마지막 입장문’ 후 입을 열지 않겠다던 박나래가 추가적으로 전할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박나래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및 불법의료시술 의혹에 휩싸여있다. 전 매니저들은 재직 당시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갑질'에 따른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12월 박씨를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씨 측도 이들을 공갈,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다.

박나래, SBS 제공

박나래의 경찰 출석 시점이 불법 의료행위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주사 이모’가 9시간 조사를 받은 뒤 이뤄진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경찰은 현재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A씨를 조사했다.
지난 7일 의료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은 주사이모는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남자”라며 저격을 예고했고, 지난 9일에는 ‘전’과 ‘무’ 사진, 그리고 ‘나 혼자 산다’ 로고 이미지를 게시했다. A씨는 “사람이 한 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조용히 있다고 해서 제 잘못이 사라지는 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 것까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 입장문’ 후 박나래는 별도의 입장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14일 한 매체가 박나래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하며 추가적인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나래는 인터뷰에서 직장 내 괴롭힘 및 특수 상해, 임금 체불 및 정산 문제, 4대 보험 미가입, 과도한 업무 시간 및 사적 심부름, 가족 및 지인 횡령 의혹 등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전 매니저들의 이중적 태도를 폭로했다.
인터뷰 공개 약 10일 만인 지난달 23일에는 박나래가 막걸리 양조 기술을 배우기 위해 서울의 한 학원을 다니고 있다는 근황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뭐라도 해야죠”라며 말을 아꼈고, 박나래의 곁을 지키는 한 남성은 박나래를 대신해 “박나래가 정서적으로 현재 많이 어렵고 힘든 시기다. 그걸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본인이 관심 있는 것 중에서 나름대로 신중하게 생각을 해서 어렵게 골랐다”며 “박나래가 혼자 있는 외로운 상황에서도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부분에서도 굉장히 성실하게 진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근황 공개 약 3주 만인 오는 12일, 박나래는 포토라인에 선다. 박나래의 피고소인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박나래가 추가적인 입장을 포토라인에서 밝힐지 주목된다. 영상(마지막 입장문)과 서면(인터뷰)에 이어 직접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박나래가 자신을 둘러싼 연쇄 논란에 어떤 입장을 전할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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