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커밍아웃..최정윤 "딸이 바로 아빠라고..운명이었다" 먹먹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2.13 08: 47

배우 최정윤이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딸 지우의 반응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 영상에서 그는 “여러분들께 이야기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날 최정윤은 “사실은 새 식구가 생겼다”고 밝히며 재혼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딸과 남편의 첫 만남 에피소드였다. 최정윤은 “저도 그 친구를 세 번밖에 안 봤을 때였다. 지우가 우리를 양쪽에 앉히더니 ‘아빠, 엄마’라고 부르더라”며 “너무 신기했고, 운명이라는 게 이런 건가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아이가 싫어하면 재혼은 힘들다. 그런데 아이가 먼저 마음을 열어줬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기도.
현재도 딸의 애정은 각별하다고. 그는 “지우가 너무 좋아해서 그거 하나만으로도 만족한다. 밖에 나가면 제 손은 안 잡고 아빠 손부터 잡는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뒷모습을 보는 게 너무 좋다”고 말하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에서는 세 가족이 함께 촬영한 웨딩 사진도 공개됐다. 딸의 손을 잡고 걷는 남편의 듬직한 뒷모습이 담겨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최정윤은 “남편과 저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 않았는데, 지우가 계속 드레스를 입고 싶다며 결혼식을 하자고 했다”며 “결국 사진이라도 찍자고 해서 촬영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49세에 찍은 두 번째 웨딩 사진인데, 첫 번째보다 더 예쁘다는 말을 들었다”며 웃었다. 환한 미소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최정윤에 많은 축하도 이어지고 잇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윤태준과 결혼해 딸을 얻었으나 2022년 10월 이혼했다. 현재는 딸을 양육 중이며, 새 가족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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