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다사다난 새해…장난감 나눔 논란에 46억 단독주택 가압류까지[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2.13 17: 45

배우 황정음이 새해부터 연이은 구설로 마음고생을 겪고 있다. 두 아들을 위해 사용했던 장난감 무료 나눔이 뜻밖의 비난을 불러왔고, 같은 날 전 소속사와의 갈등 속에 이태원 단독주택 가압류 소식까지 전해졌다.
황정음은 지난 12일 개인 SNS를 통해 “장난감 무료 나눔해요. 아이가 깨끗하게 사용한 장난감들, 필요하신 분들 편하게 가져가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아들이 사용하던 공룡·소방차·로봇·자동차 등 각종 장난감을 모아 장소와 시간을 공지하며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한 것. 아이들이 장난감을 사용할 시기가 지나 좋은 취지로 나눔을 결심했다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사진 공개 이후 반응은 엇갈렸다. 장난감들이 폐기물로 보이는 가구들 사이, 흙바닥 위에 비닐을 깔고 쌓아둔 듯한 모습이 “무성의하다”는 지적을 낳은 것. 아이들이 사용할 물건임에도 정돈이나 분류가 부족해 보였다는 의견이 잇따르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커졌다. “좋은 취지지만 방식이 아쉽다”, “받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SBS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렸다.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배우 황정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27 / cej@osen.co.kr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재산 관련 소식도 전해졌다. 13일 황정음의 전 소속사인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태원 단독주택 가압류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와 관련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사법 절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현 단계에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소유한 이태원 단독주택의 토지와 건물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0일 이를 인용했다. 청구 금액은 2억 8200만 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황정음이 2020년 약 46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황정음이 13년간 운영해온 1인 기획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2025년 11월 27일 황정음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해당 통보가 수용돼 전속계약은 이미 종료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선의로 시작한 장난감 나눔이 비판에 휩싸이고, 전 소속사와의 법적 갈등까지 더해지며 황정음의 새해는 유독 험난하게 흘러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황정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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