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44)와 영화 프로듀서 캐시 워런이 별거 2년 만에 법적으로 완전히 갈라섰다.
14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워런은 14일(현지시간) 법원에 이혼 확정 서류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배우자 부양비(spousal support)는 서로 지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다만 자산 분배를 맞추기 위해 알바가 워런에게 총 300만 달러(약 43억 원대)를 지급한다. 150만 달러는 즉시, 나머지 150만 달러는 1년 후 지급하는 방식이다.
두 사람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아너, 헤이븐, 헤이즈)를 두고 있다. 2024년 별거에 들어간 뒤, 2025년 1월 알바가 직접 이혼을 공식화했다. 당시 그는 “20년 동안 함께 성장해왔고, 이제는 각자의 새로운 장을 시작할 시간”이라며 “아이들이 최우선이며 우리는 영원히 가족”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4년 영화 '판타스틱 포'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알바는 ‘수 스톰’ 역으로 출연했고, 워런은 현장 스태프로 일하며 인연을 맺었다.

현재 알바는 12살 연하 배우 대니 라미레즈와 교제 중이다. 2025년 5월 런던에서 키스 장면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LA에서도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워런 역시 모델 하나 선 도어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 부부인 두 사람은 여전히 친구이며 아이들을 중심에 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6년 결혼 생활의 마침표는 찍었지만, 공동 부모로서의 인연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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