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이 이중적인 태도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준현의 출근길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준현이 한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방송국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궂은 날씨 속에서 매니저가 씌워주는 우산 아래 휴대폰을 보면서 건물 안으로 향하던 김준현은 입구에 있던 팬들이 ‘안녕하세요’, ‘파이팅’ 등의 인사를 건넸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방송국 내부로 들어간 김준현은 관계라를 만나자 밝은 표정을 보이며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악수를 나눴다.
이 모습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김준현의 이중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이들은 김준현의 선택적 친절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의 인사에도 눈길조차 주지 않고 휴대폰만 응시하더니 건물 안에서 관계자를 만나자마자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이중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들은 평소 푸근한 이웃 같은 이미지로 사랑 받은 김준현이 매니저가 우산을 씌워주는 의전을 당연하게 누리며 팬들을 투명인간 취급한 것은 대중이 알던 모습과는 너무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과거 부정적인 목격담도 속속 올라오면서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반대로 김준현을 옹호하는 입장에 선 이들은 짧은 영상 하나로 한 사람의 인성을 재단하는 것은 악의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비가 오는 어수선한 상황과 매니저의 보호 아래 이동 중이었던 점, 휴대폰으로 급한 업무를 확인 중이었다면 팬들의 인사를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또한 건물 안에서 관계자와 반갑게 인사한 것은 직업적인 예의일 뿐이라며 식당, 검도 대회 등에서 김준현의 미담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이슈에 대해 김준현의 소속사 SM C&C 측은 아직 별도의 입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