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윤유선 베드신에 쿨한 척 "19살 연하 정일우와 로맨스 즐기는 듯"('옥문아들')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02.20 06: 41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판사 출신 이성호가 아내인 배우 윤유선의 로맨스 연기를 살짝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윤유선, 이성호 부부의 첫 토크쇼가 지난주에 이어 연속으로 방영됐다. 이날 이성호는 재산 분할, 이혼 사건 판결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성호는 “보통 민사를 많이 맡았는데 보통은 논리적으로 귀결된다. 그런데 가사 사건은 논리적으로 끝날 수 없다. 부부 간의 관계뿐 아니라 부부를 둘러싼 가족, 끝도 없이 파헤쳐야 한다. 그리고 이혼은 처참하게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내내 말해야 한다”라며 특히 힘든 이유에 대해 전했다.
그는 '이숙캠'에서 조정위원장으로 활약 중이다. 이성호는 “‘이숙캠’에서 싸울 때라도 존댓말을 쓰면서 싸우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윤유선은 “비아냥대는 것보다는, 서로 존댓말을 쓰면 감정을 좀 낮추게 된다”라며 거들었고, 양세찬은 “두 분은 싸울 때 어떻게 하냐”라고 냉큼 물었다. 이성호는 “진짜로 화가 나서 반말로 싸우다가, 너무 화가 나서 ‘내가 너보다 나이가 3살이나 많은데’라고 말을 막 했다”라며 가감 없이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유선은 “나는 싸우기 전에 남편에게 문자를 쓴 걸 친구에게 한 번 보낸다. 친구가 유치하다고 하면 문장을 고쳐서 보낸다”라며 나름의 팁을 귀엽게 전했다.
이들은 판사와 배우로 만나 너무나 다른 환경에 주목을 받았다. 김숙은 “윤유선의 멜로신, 베드신, 이런 건 어떠냐”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성호는 “우리가 20대 때 만났으면 모를까, 30살 넘어서 만난 거라, 오히려 그런 신이 있으면 ‘감사합니다’라고 해야지?”라며 쿨하게 말했다. 이에 윤유선은 “제가 결혼 후 연극을 했는데 남자 후배랑 뽀뽀 신이 있었다. 그런데 그 후배가 ‘누나, 결혼 후 베드신 찍어 본 적 있어요?’라고 묻더라. 나랑 딥하게 하고 싶어서 그런가, 싶었다”라면서 “알고 보니 남자 후배가 신혼인데 영화 배역으로 베드신이 들어왔다더라. 그런데 아내가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라. 이 이야기를 남편한테 말해주니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해야지’라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전했다.
정작 '하이킥3'에서 카메오로 등장한 정일우가 19살 연상인 윤유선을 보고 반하며 첫사랑에 푹 빠진 소년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이성호는 다소 표정이 변했다. 윤유선은 “데뷔 후 엄청 연하인 정일우가 짝사랑하는 역할을 했다.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에서 정일우가 딸 교복을 입은 나를 보고 반한 거다”라며 말했는데, 이성호는 “되게 즐기면서 하던데”라고 말해 그의 귀여운 질투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성호는 “결혼 25년 은혼식을 하는데, 순간이 지나가더라. 그간 내 옆에 가장 많이 있어준 사람, 내 말을 들어준 사람은 다 아내였다. 가장 소중한 사람이 아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윤유선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훈훈하게 최초 동반 출연 토크쇼를 마무리 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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