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충주맨’ 큰 그림=청와대였나..'설설설'에 입장은?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2.20 07: 12

“새로운 도전” 충주맨 큰 그림=청와대였나…쏟아진 추측에 직접 입장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퇴사를 둘러싼 각종 해석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사자가 직접 입장을 밝히며 선을 그었다. 최근 청와대 면담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큰 그림’ 아니냐는 추측이 더해졌지만, 단순 면담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김 주무관은 지난 16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퇴사와 관련해 내부 갈등이나 왕따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일 뿐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문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추측으로 동료들이 공격받고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비판으로 번지는 것이 마음 아프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김 주무관은 2019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맡아 특유의 B급 감성과 빠른 기획력으로 주목받았다. 구독자를 97만 명까지 끌어올리며 지자체 홍보의 새로운 사례로 평가받았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9급 임용 약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구독자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지난 13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가면서 다양한 관측이 나왔다. 정치권 진출설부터 연예기획사 이적설, 내부 갈등설까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여기에 김 주무관이 최근 청와대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행’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일부에서는 디지털소통 관련 보직 합류설까지 제기됐지만, 청와대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고 김 주무관 역시 “문자를 받고 10분 정도 만나 향후 계획과 공직 관심 여부를 묻는 정도의 대화를 나눴을 뿐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권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혀 생각해 본 적 없다”고 재차 선을 그으며 향후 진로에 대해선 “3월 초쯤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왓던 바. 무엇보다 그는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직접 해명하면서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라며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김 주무관의 퇴사 이후 ‘충TV’ 구독자 수는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후임자의 콘텐츠 공개 이후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 주무관 역시 “충주시 유튜브와 후임을 계속 응원해 달라”며 마지막까지 채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공기관 홍보 방식에 변화를 이끌었던 ‘충주맨’이 공직을 떠난 뒤 어떤 길을 선택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확정된 계획은 없는 상태. ‘충주맨’의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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