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주장 중책을 맡은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번 타자로 나서 안타와 득점을 추가했다.
이정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우익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시카고 컵스전(3타수 1안타 1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와 득점 추가.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엘리엇 라모스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맷 채프먼의 내야 땅볼로 3루를 밟았다. 드류 길버트의 안타로 득점 성공.

이정후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7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수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해리슨 베이더의 가세로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변신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외야 수비를 보완하고 이정후가 좀 더 잘하는 영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익수로 포지션 변경을 추진했다.
이정후는 0-2로 뒤진 3회 1사 1,2루 위기에서 홈보살로 대량 실점 위기를 잠재웠다.
샌프란시스코는 애슬레틱스를 6-2로 눌렀다. 리드오프로 나선 루이스 아라에즈는 3타수 2안타 2타점, 빅터 베리코토는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한편 뉴욕 메츠에서 활약 중인 배지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두 차례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