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혁신 선도 모델 굳건" 대한당구연맹, '체육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S등급 기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2.24 14: 12

대한당구연맹(KBF)이 3년 연속 경영 혁신과 조직 운영에서 인정을 받았다.
당구연맹은 24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실시한 '2025 체육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종목 단체 운영의 교과서적인 경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체육단체 혁신평가는 매년 문체부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 경영평가다. 단체의 비전 전략, 조직 운영, 주요 사업 성과, 단체 자율성, 인권·윤리 등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S등급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당구연맹은 비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 중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운영되는 종목군에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총 82.06점을 기록, 전체 평균(70.13점)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당구연맹은 3년 연속 S등급 달성에 대해 "일시적인 성과가 아닌, 안정적인 구조적 운영 체계와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당구연맹은 중장기 비전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운영과 감사 결과를 이듬해 계획에 곧바로 반영하는 ‘환류 시스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단체 자율성을 확보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을 하나의 성장 경로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유·청소년 i-리그부터 주말리그, 디비전리그로 이어지는 단계적 승강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입문자가 전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구축한 것이다.
연맹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6년 'K-Billiards' 브랜드 아래 당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리브랜딩에 본격 착수한다. 학교 현장은 물론 여성과 젊은 세대의 유입을 확대해 종목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결국 체험·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당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당구연맹은 "3년 연속 S등급 획득은 연맹의 조직 운영 체계와 사업 구조가 제도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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