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아들,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향년 23세[Oh!llywood]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2.26 07: 43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리얼 하우스와이브즈 오브 솔트 레이크 시티’ 출연자인 메리 코즈비의 아들 로버트 코즈비 주니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3세.
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코즈비 주니어는 지난 2월 23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솔트레이크시티 경찰은 “과다복용 신고로 출동했으나 사망 사건으로 전환돼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비보가 전해진 직후 메리 코즈비는 SNS를 통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아들 로버트 주니어가 주님의 부름을 받았다”며 “마음은 아프지만, 이제는 평안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위로를 얻는다. 이 슬픔의 시간 동안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코즈비 가족의 법률대리인 클린턴 심스 역시 “로버트 시니어와 메리는 사랑하는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고 있다”며 “젊고 생기 넘치던 아이가 이렇게 빨리 떠났다는 사실을 이해하려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은 깊은 슬픔 속에 있으며,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앤디 코언 역시 애도의 뜻을 전하며 “부모에게 최악의 악몽 같은 소식이다. 메리와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로버트 주니어는 지난해 11월, 아내 알렉시아나 스모코프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두 사람은 2022년 8월 유타주 법원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약 3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그의 약물 중독 문제는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2025년 초 촬영된 시즌 6에서 로버트는 30일간의 재활 치료를 마친 뒤에도 “회복이 멈춰 있는 느낌”이라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후 재발 사실도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또한 그는 법적 문제로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메리 코즈비는 지난 1월 방송된 시즌 6 리유니언에서 “아들이 전처 가족이 신청한 접근금지 명령을 위반해 체포됐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그는 “아들이 감옥에 있는 것이 죽어 있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
로버트 주니어는 지난 2월 3일, 약 두 달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석방됐다. 그의 변호인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의뢰인은 과거 행동에 대해 깊은 후회를 표했고, 잘못된 판단이었음을 인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메리 코즈비는 아들이 수감 중일 때 면회를 거부했지만, 매일 통화하며 남편 로버트 코즈비 시니어가 책을 보내줬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앤디 코언은 그의 형량 선고가 2026년 2월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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