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루타 포함 첫 멀티히트+4G 연속 안타…류지현 감독이 웃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2.26 07: 51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이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이정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시범경기 첫 3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 2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한 이정후는 4회 2사 1루서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때려내며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대주자 그랜트 맥크레이와 교체됐다. 

이정후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율 3할3푼3리에서 4할1푼7리로 상승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지난 23일 “영상으로 봤지만 김혜성, 이정후, (셰이) 위트컴, (저마이) 존스는 타격감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 거기서 좋은 투수들을 만나도 들어오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을 만들고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3월 개최되는 WBC에서 해외파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은 아쉽게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다저스), 위트컴(휴스턴), 존스(디트로이트), 데인 더닝(시애틀)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들은 규정상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할 수 없다. 하지만 오사카 캠프가 시작되기 전 일찍 일본에 입국해 시차적응 등을 하고 최종 연습경기에는 출전을 할 전망이다. 
류지현 감독은 “시차 적응도 해야하고 이곳에서 몸 상태가 어떨지 미리 체크를 해야 한다. 그래서 모두 27일에 와서 하루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하게 하려고 한다. (김)혜성이만 본인 팀에서 마지막으로 한 경기를 더 하고 오고 싶다고 해서 28일에 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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