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석(26, MK글로리아)이 데뷔 6년 만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메이저 대회에서 들어 올리며 2026 시즌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정민석은 27일 화성 마인드볼링장에서 열린 2026시즌 개막전 2026 MK·맥스컵 프로볼링대회 TV파이널 결승전에서 226점을 기록, 오세완(222점, 디에이치하이텍), 채준희(196점, 삼호테크), 윤정무(164점, 삼호아마존)을 한꺼번에 물리쳤다.
이로써 2021년 데뷔한 정민석은 첫 TV 파이널 진출과 함께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반면 오세완이 준우승, 통산 7승의 베테랑 채준희(삼호테크)는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7/202602271648776194_69a155064c0be.jpeg)
이번 결승전은 4명이 동시에 펼치는 '초살벌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졌다. 정민석은 긴장감 속에서도 첫 프레임부터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으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민석은 기선 제압 후 2프레임에 10번 핀 커버로 잠시 주춤했으나 3~5프레임을 터키로 장식해 주도권을 잡았다. 6프레임을 다시 커버로 만족했지만 7,8프레임을 더블로 막아 승기를 굳혔다.
![[사진]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27/202602271648776194_69a15506a465b.jpeg)
막판 오세완(디에이치하이텍)이 역전 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9프레임에 이어 10프레임에서 스트라이크 기회를 놓치면서 정민석이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석은 우승 직후 "지난해 군 제대 후 멘탈이 확실히 좋아졌다. 비시즌 동안의 훈련 결과가 개막전 성적으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이번 우승이 반짝 우승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 MK·맥스컵 TV파이널 결과]
결승전 / 채준희 (196) VS 오세완 (222) VS 윤정무 (164) VS 정민석 (226)
5위 결정전 1경기 / 권혁용 (196) VS (200) 채준희
5위 결정전 2경기 / 오세완 (235) VS (173) 김민우
5위 결정전 3경기 / 윤정무 (204) VS (192) 곽민상
5위 결정전 4경기 / 진상범 (193) VS (210) 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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