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와 KT 위즈가 연습경기 맞대결을 갖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KT와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최근 삼성 라이온즈, NPB(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KIA 타이거즈를 차례로 잡으면서 연습경기 3연승을 달성, 1차 호주 멜버른 캠프부터 3승5패1무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화는 심우준(유격수)~페라자(우익수)~강백호(1루수)~채은성(지명타자)~한지윤(좌익수)~하주석(2루수)~김태연(3루수)~장규현(포수)~오재원(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엄상백이 등판한다. 엄상백이 3이닝을 던진 후 이어 황준서가 2이닝을 소화할 예정. 그 뒤로 김도빈, 이민우, 이상규, 박상원, 김서현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한화는 어깨 염증이 있는 문동주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엄상백과 황준서가 선발 후보로 생각하고 있고, 두 투수는 투구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KIA와의 경기에서는 한화가 5-0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와 윌켈 에르난데스가 나란히 등판해 각각 3이닝 무실점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1번타자 테스트를 받고 있는 심우준도 결승 2타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KT에서는 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가 선발투수로 오키나와 연습경기 첫 등판에 나선다. 라인업은 최원준(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힐리어드(1루수)~장성우(포수)~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김상수(2루수)~배정대(우익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KT는 LG와의 연습경기에서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 오원석이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다소 고전했으나 'FA 이적생' 김현수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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