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가 스프링캠프에서 한화 이글스 상대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사우어는 2일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다. 직구 17개, 커터 15개, 커브 7개, 포크 5개, 투심 1개 총 45구를 던졌다.
이날 한화는 심우준(유격수)~페라자(우익수)~강백호(1루수)~채은성(지명타자)~한지윤(좌익수)~하주석(2루수)~김태연(3루수)~장규현(포수)~오재원(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사우어는 전날 1일 KIA에 5-0 승리를 거둔 한화 타선을 상대로 1회 삼자범퇴로 끝냈다. 2아웃을 잡고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2회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렸다. 한지윤에게 좌익수 키를 넘어가 원바운드로 펜스를 맞는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3루에서 하주석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가 득점을 올렸다. 김태연의 3루수 땅볼 아웃 때 3루 주자는 움직이지 못했다.
2사 3루에서 장규현의 1루수 옆 내야 안타로 2-0이 됐다. 1루수 힐리어드가 선상으로 빠지는 날카로운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막아냈지만, 살짝 옆으로 튕겼다. 재빨리 잡아서 1루로 던졌으나 베이스커버 들어온 투수가 잡을 수 없는 옆으로 빗나갔다. 내야 안타. 2실점 후 오재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3회 심우준을 2루수 땅볼 아웃을 잡고, 페라자에게 빗맞은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강백호를 초구에 우익수 직선타 아웃으로 잡고, 채은성을 삼진 아웃으로 이닝을 끝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사우어에 대해 "지금 60% 몸 상태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100%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웃으며 말했다.
KT는 2회 2사 후 김민혁의 좌월 3루타와 김상수의 좌선상 2루타로 1점을 추격했고 3회 이강민의 출루와 김현수의 우전 안타로 만든 1,3루 찬스에서 더블 스틸 작전을 성공시키며 2-2 동점을 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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