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치료 후 통증 사라졌다! 허리 붙잡았던 켈리, 개막전 복귀 가능성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3.02 18: 1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한숨을 돌렸다. 시즌 초반 부상 변수로 우려를 낳았던 메릴 켈리(투수)가 개막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되살렸다고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가 보도했다. 
켈리는 최근 허리 통증으로 라이브 배팅 세션을 취소하며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MRI와 CT 검사에서는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았지만 통증이 이어졌고, 구단은 ‘늑간 신경 자극’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상황은 반전됐다. 켈리는 이번 주 주사 치료를 받았고, 통증 없이 캐치볼을 소화했다. 개막전 선발은 아니지만, 애리조나는 켈리를 로테이션 후반에 배치해 시즌 두 번째 시리즈에서 복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리조나는 오는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의 개막 3연전을 치르며 올 시즌을 시작한다. 이후 하루 휴식 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7연전을 치른다. 일정상 켈리의 첫 등판을 다소 늦출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선발 한 자리가 공백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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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까지 3주 이상 남아 있는 만큼 켈리가 정상적으로 투구 프로그램을 재개한다면 충분히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설령 투구 수가 50~60구 수준이라도, 불펜이나 피기백 선발을 활용해 관리할 수 있다. 반대로, 완전한 회복을 위해 부상자 명단 등재를 선택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애리조나의 또 다른 핵심 자원 코빈 캐럴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오른손 유구골 수술을 받은 캐럴은 “예정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플라이볼 수비와 저강도 타격 훈련을 시작한 상태다.
구단은 이들의 회복 경과를 지켜보며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켈리가 선발 로테이션에 정상 합류할 경우, 시즌 초반 애리조나의 선발진 운영에 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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