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콜스(52)가 차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완벽한 선택'을 언급했다. 이름은 카를로 안첼로티(67)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폴 스콜스가 팟캐스트에서 안첼로티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았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도중 물러난 후벵 아모림 대신 마이클 캐릭 체제로 잔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캐릭은 리그 첫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데뷔 7경기 최다 승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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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으며 3위까지 올라섰다. 다음 시즌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스콜스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완벽한 인물은 안첼로티"라며 "현재 브라질 대표팀을 맡고 있지만, 맨유에 어울리는 지도자다. 선수들을 자신감 넘치게 만들 수 있고, 우승 경험도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다만 "나이가 변수일 수 있다. 또 다른 대안이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안첼로티는 올여름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이끈다. 이후 거취는 미정이다. 맨유가 설득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캐릭에 대해서는 신중한 평가를 내렸다. 스콜스는 "챔피언십에서 감독 경험이 있지만, 맨유는 차원이 다르다. 그가 프리미어리그를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확신은 없다"라고 했다. 전술가를 택할지, 선수단을 다루는 리더형 감독을 택할지도 구단이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과거 올레 군나르 솔샤르 사례를 언급하며 "사람을 잘 다루는 감독도 필요하다. 다만 우승 경험과 리더십을 동시에 갖춘 인물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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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은 반등을 이끌고 있다. 결과도 따르고 있다. 구단은 여름을 앞두고 선택을 내려야 한다. 스콜스의 시선은 분명하다. 안첼로티가 '정답'이라는 주장이다.
다만 현실성은 크게 떨어진다. 지난달 20일 스페인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방송 프로그램 '우니베르소 발다노' 인터뷰에서 "브라질과 4년 재계약을 하게 될 것 같다. 새로운 일이자 매우 마음에 드는 도전"이라고 직접 밝히면서 브라질 대표팀과 추가 동행을 언급한 바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