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27살 차이 절친' 김의성 환갑잔치도 직접 열었다.."MC 장항준"(살롱드립)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3.04 10: 03

배우 고아성이 27살 연상의 절친 김의성과의 끈끈한 우정을 전했다.
3일 'TEO 테오' 채널에는 "아성아! 라고 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살롱드립'에는 '파반느' 주연 배우 고아성과 문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장도연은 고아성에게 "아성씨도 연배 차이가 있지만 유명한 절친이 계시지 않나"라고 물었고, 고아성은 "김의성 선배님이라고. 2015년에 '오피스'라는 영화를 같이 했는데 '동생같지도 않고 그냥 우리 친구할래?' 이랬는데 제가 그냥 '그럴까?' 이랬다. 그 이후로 10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아주 귀여운 포스터를 하나 봤다"며 "김의성의 환갑잔치 포스터를 언급했다. 고아성은 "제 친구가 작년에 환갑이었다. 그래서 뭔가 크게 잔치를 열어주고싶어서 해줬다"라고 설명했고, 장도연은 "포스터에 있는 장소도 실제로 환갑잔치가 많이 열리는 곳이라고 하더라"라고 짚었다.
고아성은 "맞다. 그래서 의성 선배님 한복 입히고 어부바 이벤트도 했다"며 "그런것도 했다. MC분이 장항준 감독님이다. 제가 감독님을 모시고 대학교 발표할때 처럼 PPT 넘겨드리면 거기에 맞춰서 장항준 감독님이 멘트 진행하시고 이랬던 기억이 있다"라고 철저한 준비성을 전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식순이 뭐였냐"고 궁금해 했고, 고아성은 "'오피스' 배우들 나와서 '스승의 은혜' 합창했다. 그리고 인물퀴즈 해서 맞추면 김의성 포토카드 나눠줬다. 사람들이 받고 다 '너 가질래?' 이랬다. 그랬던 기억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그럼 몇분이 모였냐 잔치에는"이라고 물었고, 고아성은 "한 70분 정도"라고 큰 규모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거 아시냐. 예전에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생일파티 하는데 미달이가 누군지도 모르고 초등학생들이 다 오는거다. '미달이가 누구야?' '몰라 치킨 먹자'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다. 이게 점점 커져가니까 우리도 사이즈가 감당이 안 되는거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장도연은 "초대장에 적혀있던 참가비 5만원도 꼼꼼히 다 내셨냐. 개중에는 또 농담인줄 알고 넘어가시는 분 계실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고아성은 "아니다. 그걸 박정민이 도맡아서. 총무처럼 그 앞에 테이블 앉혀놓고 '여기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런거 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되게 체계적으로 했다"라고 감탄했다.
특히 고아성은 "선배님이 나이가 있으니까 친구 배우분들도 중년 배우분들이 많이 오셨다. 가장 재밌었던건 권해효 선배님의 심통이었다. 질투를 하신거다. 후배들이 환갑잔치를 열어주니까. 의성선배님보다 1, 2살 정도 많으신데. (심통나서) 이러고 있는 사진이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절친 의성이가 가장 행복해 했던 파트는 뭐가 있냐"는 질문에는 "의성이가 케이크 해줬을때 케이크 앞에서 약간 울컥하더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까. 그때 내가 '친구하길 잘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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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롱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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