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의 캡틴 손흥민(34, LAFC)이 헐리우드 액션을 했다고?
휴스턴 다이나모전에서 손흥민이 살인 태클을 당한 뒤 미국의 일부 매체와 팬들 사이에서 ‘헐리우드 액션’ 논란이 일고 있다. 손흥민이 과장된 몸짓으로 파울을 유도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위험한 태클을 당했다는 평가가 맞서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문제의 사건은 1일 MLS 2라운드 LAFC전에서 발생했다. 휴스턴 수비수 안토니오 카를로스는 경기 중 손흥민의 아킬레스건을 노골적으로 밟았다. 오스틴 구자트는 손흥민을 뒤에서 거칠게 잡아채며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MLS 사무국은 두 선수 모두에게 추가 벌금 징계를 부과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5/202603051919779902_69a959db64ef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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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미국 매체와 현지 팬들은 손흥민의 반응을 문제 삼았다. 휴스턴 지역지에서 “손흥민이 과장된 몸짓으로 파울을 유도했다”는 평가와 함께 ‘헐리우드 액션’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휴스턴 팬들을 중심으로 손흥민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SNS와 포럼에서 확산됐다.
휴스턴의 벤 올슨 감독도 이러한 분위기를 틈타 “퇴장은 과하다. 많아야 경고 수준이었다”며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적반하장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LAFC의 마르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다리에 선명한 태클 자국이 남았다. 매우 위험하고 무모한 플레이였다”며 강력하게 반박했다. 실제로 경기 후 손흥민의 발목은 퉁퉁 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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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발목 통증 속에서도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6년 동안 이어져 온 휴스턴의 홈 무패 기록도 손흥민 앞에서 무너졌다.
손흥민은 상대 선수의 거친 플레이와 언론플레이에 흔들리지 않았다. 북중미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손흥민이 큰 부상을 피한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