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지윤이 새 소속사 무빙픽쳐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선배 연기자 오대환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 6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홍지윤의 무빙픽쳐스컴퍼니 계약 소식이 알려졌다. 홍지윤과 무빙픽쳐스컴퍼니는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기자로서 의욕적인 커리어 2막을 준비 중이다.
1991년 생인 홍지윤은 한양대학교 섬유디자인과를 졸업하며 패션을 공부한 재원이다. 졸업 후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그는 지난 2017년 OC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연쇄 납치 살인 사건의 피해자 박인혜 역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또 한번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한강주(김지수 분)의 동생으로도 등장했다.

그는 tvN 인기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남자 주인공 이영준(박서준 분)을 짝사랑한 오지란 역으로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힘입서 SBS '리턴', '절대그이'까지 출연한 데 힘입어 첫 사극이었던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여자 주인공 희재(서현 분)의 친구이자 조력자 화월 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홍지윤은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KBS 2TV '드라마 스페셜-그 곳에 두고 온 라일락' 등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활약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웨이브 드라마 '룰루랄라 전당포'에서 첫 주연으로 활약한 뒤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미워할 수 없는 이마리 역으로도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박소영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소영은 극 중 오수재(서현진 분)가 맡은 안강훈(이태성 분) 의원 성폭행 사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첫 등장했으나, 이후 TK로펌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하며 극의 사건 중심에 있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홍지윤은 허준호, 서현진 등 선배 연기자들을 상대로 지지 않는 존재감을 떨치며 활약했다.
이후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에 특별출연했으나 별도의 작품이 공개되지 않던 상황. 지난해 뷰티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돼 커리어를 이어가던 중 무빙픽쳐스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무빙픽쳐스 컴퍼니는 배우 오대환, 이호철, 이중옥 등 베테랑 연기자들을 거느린 매니지먼트 회사다. 최근 영화 배급사로 부상 중인 바이포엠스튜디오를 모회사로 두며 웹툰 작가 강풀의 세계관을 담아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공동제작사로도 참여했다. 이를 발판으로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제작을 겸하며 연기자들의 커리어를 작품 중심으로 구축해 나가는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를 표방한다.
오대환, 이호철, 이중옥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감초 연기자들 외에도 전채은, 임세주 등 신예도 육성 중인 바. 여기에 홍지윤이 가세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넓힐 전망이다.
이에 무빙픽쳐스 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홍지윤 배우를 어떤 작품에서 어떤 이미지로 남을지 같이 고민하고, 홍지윤 배우의 강점이 정확히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홍지윤 배우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세련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장면의 온도를 바꾸는 힘이 있다. 그 강점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선택을 만들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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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무빙픽쳐스 컴퍼니 및 디즈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