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리뷰 기사입니다
개그맨 김영철이 영국 유학 도중 예상치 못한 화재경보 소동을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오리저널에는 ‘영국으로 영어 배우러 떠난 김영철이 죽을 고비를 넘긴 이유는?(실제 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영철은 일본 유학에 이어 ‘반백살 유학 도전 2편’으로 영국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 설 연휴 라디오 방송을 마친 뒤 곧바로 공항으로 향한 그는 출국 전 만난 ‘명예 영국인’ 지인에게 강도와 소매치기 이야기를 듣고 “사실 가기 싫다”며 겁먹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그럼에도 그는 “일본어 실력은 올라가고 있는데 영어는 떨어지는 것 같다”며 “다시 영어 공부를 해서 영어 전문 개그맨의 위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유학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에 도착한 뒤 숙소에서 아침을 준비하던 중 뜻밖의 사건이 발생했다. 토스트기로 빵을 굽던 중 갑자기 호텔 전체에 화재 경보음이 울린 것.김영철은 “내가 불을 낸 건지, 진짜 화재가 난 건지 너무 걱정됐다. 혹시 내 방에서 시작된 건가 싶었다”며 당황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확인해 보니 원인은 토스트기에 넣어둔 빵이 타면서 발생한 연기였다.
그는 “냄새가 나더라”며 황급히 창문을 열어 환기를 했고, 호텔 측에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소란을 피워 죄송하다. 아주 미세한 연기에도 경보 장치가 작동한 것 같다”며 “빵은 다 탔지만 아무 일 없어서 다행이다. 경보음이 약 5분 정도 울리다 멈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런던브리지 숙소 투숙객 여러분께 놀라게 해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후 김영철은 도난 방지 스트랩으로 휴대폰을 단단히 고정한 채 런던 거리를 이동했고, 식사를 마친 뒤 카페를 찾으며 8박 9일 영국 유학 일정을 시작했다.
동화 속 마을로 불리는 코츠월드에도 방문했지만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다시 카페로 향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이어졌다. 여기에 촬영용 마이크까지 잃어버려 한동안 찾느라 애를 먹었지만, 결국 가방 안에서 발견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김영철은 “영국 온 지 이틀 만에 다 접고 한국 갈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그는 어학원에 도착해 본격적인 어학연수를 시작했지만, 낯선 영국식 영어 발음에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유학 생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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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