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ML 13승 에이스가 2이닝도 버티지 못했다…이변 발생하나 [WBC]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3.07 10: 34

일본, 미국과 함께 우승을 다툴 전력을 갖춘 도미니카공화국이 약체로 꼽히는 니카라과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D조 경기에서 니카라과 상대로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어찌보면 예상밖의 전개다.
선제점을 내줬다. 이날 도미니카공화국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고전했다. 산체스는 1회초 1사 1루에서 벤저민 알레그리아, 이사멜 문기아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점을 뺏겼다.

[사진] 도미니카공화국의 산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만루 위기는 간신히 벗어났고, 1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케텔 마르테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안 소토가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1사 3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유격수 앞 땅볼로 잡혔다.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1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 산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런데 산체스가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산체스는 2회초 첫 타자 크리스티안 산도발에게 안타를 내주고 프레디 자모라에게 동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산체스는 이후 알레그리아를 잡고 문기아에게 안타를 허용, 1사 1, 2루에서 교체됐다.
산체스는 지난해 32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헤수스 루자르도와 함께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투 펀치’ 노릇을 했다. 202이닝을 던지며 21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든든한 선발투수다. 그런데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홀리오 로드리게스의 적시타로 간신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였던 알버트 푸홀스 감독이 이끄는 도미니카공화국. 스타들이 즐비한 이 팀이 두 번째 WBC 대회에 출전한 니카라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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