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K→두산’ 42억 FA 보상선수, 타율 5할+홈런 활약 실화냐…어떻게 MVP 됐나 “작년 부침 때문에 철저히 준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3.09 01: 42

새롭게 닻을 올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호가 호주, 일본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두산 베어스가 44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두산은 1월 23일부터 시작한 1차 호주 시드니 캠프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과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 두 차례 청백전으로 몸을 만들었다. 2월 22일부터 시작한 2차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에서는 청백전 1경기 포함 6차례 실전을 치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26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구춘대회 경기가 열렸다.두 팀의 맞대결은 롯데가 6-2로 앞선 3회말 악천후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1회말 1사 만루에서 두산 강승호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02.26 /jpnews@osen.co.kr

두산 베어스가 1일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 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를 가졌다.이날 두산은 팀 훈련이 예정됐지만, 2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3회 우천 노게임에 이어 27일 지바롯데 마린스전까지 우천 취소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청백전이 긴급 편성됐다. 4회초 두산 양재훈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1 /jpnews@osen.co.kr

두산 김원형 감독은 "큰 문제없이 캠프를 마친 점이 만족스럽다. 부족했던 부분이 있다면 각자가 한국에서 채워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각자의 목표를 이룰 때까지 꾸준히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들이 모여 팀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한국에서도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김원형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캠프 최우수선수(MVP)는 투수 양재훈, 야수 강승호다. 양재훈은 3경기에 등판해 4이닝을 소화하며 8탈삼진 1피안타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강승호는 5경기에서 타율 5할(10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양재훈은 "전혀 예상 못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다. 무엇보다 부상없이 캠프를 완주해낸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 올 시즌 팬분들께도 작년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했다.
강승호는 "지난 시즌 부침이 있었기에 올 시즌을 더욱 철저히 준비했다. 그 덕에 캠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남은 시범경기까지 지금의 모습을 잘 유지해서 좋은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두산은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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