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여준석(24, 시애틀대)이 대학생으로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시애틀대는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올리언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WCC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퍼시픽대에 58-61로 아쉽게 패해 탈락했다.
시애틀의 선발포워드로 나선 여준석은 31분 51초를 뛰면서 팀내최다 16점에 7리바운드, 3점슛 3/6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여준석은 후반전 종료 4분 4초전 52-56으로 맹추격하는 3점슛을 꽂았다.
![[사진] 시애틀대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9/202603091528779871_69ae69da11a4f.png)
이로써 4학년 여준석의 대학생 마지막 경기가 끝났다. WCC 정규리그에서 8승 10패로 7위에 그친 시애틀대는 NCAA 토너먼트에 가기 위해서 무조건 WCC 토너먼트 우승이 필요했다.

하지만 WCC 토너먼트는 상위시드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배치된 구조라 7번 시드 시애틀이 우승까지 하기는 어려웠다. 여준석이 2,3학년을 몸 담았던 곤자가가 16승 2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해 토너먼트도 4강에 직행, 가장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여준석은 시애틀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경기당 11.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 결과 여준석은 WCC 호러블 멘션에 선정됐다. ALL WCC팀에서 아쉽게 탈락한 선수 중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의미다.
아마추어 시즌을 마친 여준석은 이제 본격적으로 프로진출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대학을 졸업하는 여준석은 자동으로 2026 NBA 드래프트 대상자에 포함된다. 그러나 여준석이 실질적으로 NBA 팀에 지명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현실적으로 여준석은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진출을 희망한다. 그렇다고 KBL 진출은 선택지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여준석은 여전히 해외에서 도전할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중이 맹활약하는 일본프로농구 B.리그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국가대표 활동도 중요하다. 대만과 일본에 일격을 당한 한국은 7월 홈에서 반격을 노린다. 여준석의 합류가 중요하다. 한국은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이현중, 여준석 등 해외파들이 계속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려면 병역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