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국가대표 문보경(26)이 역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국가대표 타점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문보경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은 호주 선발투수 라클란 웰스의 2구 77.8마일(125.2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정후의 1타점 2루타로 한국이 한 점을 더 달아난 3회에는 1사 2루에서는 구원투수 미치 넌본의 3구 91.3마일(146.9km) 포심을 때려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5회 2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은 구원투수 알렉스 웰스의 6구 84.8마일(136.5km) 포심을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5-0을 만들었다.
문보경은 이번 대회에서 4경기 타율 타율 6할3푼6리(11타수 7안타) 2홈런 11타점 3득점 OPS 2.078을 기록중이다. 11타점은 2009년 김태균과 함께 역대 WBC 한국 국가대표 타점 타이기록이다. 2006년 이승엽이 10타점으로 3위고 2009년 이범호와 이진영(7타점)이 공동 4위, 2023년 김하성과 박건우(6타점)가 공동 6위에 올라있다.
WBC 최고 기록은 2023년 요시다 마사타카의 13타점이다. 문보경이 2타점을 더 추가하면 역대 최고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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