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사무라이 재팬 동료들을 위해 통 크게 지갑을 열었다.
사무라이 재팬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체코전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4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준준결승 무대에 올랐고, 결전의 장소인 미국 마이애미로 향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선수단이 함께 착용한 ‘공통 아이템’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11일 일본 스포츠 매체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선수단은 이동 과정에서 각자 SNS를 통해 일본항공(JAL) 비행기 내부 모습과 동료들의 사진 등을 공유했다. 이 가운데 ‘b’ 로고가 새겨진 헤드폰을 착용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시카고 컵스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와 오릭스 버팔로스 투수 소타니 료헤이 등이 해당 헤드폰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라쿠텐 골든이글스 투수 후지히라 쇼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b’ 로고와 함께 ‘오타니 쇼헤이’라는 문구가 적힌 상자를 공개하며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같은 게시물을 본 팬들은 오디오 브랜드 비츠(Beats)의 브랜드 앰배서더인 오타니가 대표팀 선수들에게 헤드폰을 선물한 것으로 추측했다.
실제로 SNS에서는 “모두 비츠 헤드폰을 쓰고 있길래 봤더니 오타니 선물인가?”, “사무라이 재팬 선수들에게 비츠 헤드폰을 돌린 건가. 대단하다”, “다 같이 맞춰 쓰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역시 오타니”, “헤드폰 선물이라니 오타니다운 스케일”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 매체는 “비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Beats Studio Pro’ 모델로 가격은 4만 9800엔(약 46만 원)”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